6/23/15

1Kings 2:1-12

and observe what the Lord your God requires: Walk in obedience to him, and keep his decrees and commands, his laws and regulations, as written in the Law of Moses. Do this so that you may prosper in all you do and wherever you go
  
2015-03-26 열왕기상 2:1-12 “무엇이 잘살고 잘되는 것입니까?” (조정민 목사)

1. 성경은 잘사는 길을 가리킵니다. 말씀은 잘되는 삶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무엇이 잘사는 길이고 어떻게 잘되는 삶인지 항상 먼저 가르칩니다.
2. 잘살고 잘되는 기준은 오직 하납니다. 하나님 중심의 길이고 말씀대로 사는 삶입니다. 기준이 분명하고 그 기준은 영원히 불변입니다.
3. 시대는 변합니다. 가치관이 변한다는 뜻입니다. 사람들도 변합니다. 삶의 양식이 바뀐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말씀은 불변입니다.
4. 변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기준을 가진다는 것은 현실 속에서는 부딪친다는 뜻이고 거스른다는 말이고 고난을 자초한다는 얘깁니다.
5. 그런데도 성경은 말씀대로 그 기준을 지키면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모든 일이 잘되는 형통함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보증합니다.
6. 사실입니까? 사실이 아닙니다. 결코 모든 일이 잘되지 않습니다. 요셉은 아무나 견디기 힘든 고난을 겪고 다윗도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습니다.
7. 그런데도 성경은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서나 감옥에서나 형통했고, 남들보다 더 많은 죄를 지은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들었다고 기록합니다.
8. 왜입니까? 하나님의 길이 언제나 높고 하나님의 생각이 언제나 옳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동행이 더 높은 차원이기 때문입니다.
9. 차원이 다르면 비교는 무의미합니다. 시공의 안팎은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신앙은 단기간은 끝없는 고난이고 장기간은 영원한 형통입니다.
10. 이 간극은 믿음 이외에 극복할 방법이 없습니다. 증거를 구하지만 유한한 증거조차 무한한 가치를 입증하기에 턱없이 미흡할 뿐입니다.
11. 답답해 하는 인간에게 결국 순종을 요구합니다. 오죽하면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하겠습니까? 다 알 수 있으면 왜 순종을 얘기하겠습니까?
12. 순종하다가도 실수하고 실족할 수밖에 없는 인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실수와 실패를 탓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큰 죄도 용서하십니다. 돌이키기만 하면… 돌이키려고 마음 먹기만 하면… 그것만으로도 기뻐하십니다. 죄인은 그게 이해가 안됩니다.

What does it mean to prosper in God? Many men of faith endured suffering while they lived in this world. Their lives don't look like what people usually call prosperity these days. Wherever they went, may it be prison or dungeon, they praised the Lord, and God made them prosper according to his good will. It does not matter whatever I do or wherever I end up going, but Father, I pray that I may listen to you and obey your commands in every moment of my life. I want to prosper in your kingdom that is here and now and yet to come.

6/17/15

1Kings 1:38-53

49 At this, all Adonijah’s guests rose in alarm and dispersed. 50 But Adonijah, in fear of Solomon, went and took hold of the horns of the altar.

2015-03-25 열왕기상 1:38-53 “동아줄 같은데 반드시 끊어집니다.” (조정민 목사)
  1. 한여름 뭉게구름은 순식간에 일었다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때로 사람들의 이합집산도 그와 같습니다. 이해득실 따라 모였다가 흩어집니다.
  2. 아도니야가 다윗을 이을 것으로 생각하고 몰려든 사람들에게 솔로몬의 왕위 계승 소식이 전해집니다. 그 순간 아마도 등골이 서늘했겠지요.
  3. 세상에서는 ‘줄을 잘못 섰다’고 말합니다. 세월 지내보면 사람한테 섰던 줄은 별 것 아닙니다. 동아줄인 줄 알지만 언젠가 툭 끊어집니다.
  4. 한 걸음 먼저 가다 절벽을 만나기도 하고, 이 줄인가 저 줄인가 망설이다 기회를 잡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줄은 다 위태롭습니다.
  5. “아도니야에 줄 섰던 사람들은 모두 놀라 벌떡 일어나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마치 가을 바람에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 같은 모습이 선합니다.
  6. ‘아도니야가 왕이 아니라 솔로몬이 왕이다.’ 이 소식 하나에 사람들이 여기 저기로 부산히 움직입니다. 그 소식이 그만큼 중요한 탓입니다.
  7. 바로 조금 전까지만 해도 기세가 등등했던 아도니야는 성막으로 피해 번제단의 뿔을 잡습니다. 죄를 인정하는 것이고 살려달라는 간청입니다.
  8. 솔로몬이 간청을 들어줍니다. 그러나 조건이 있습니다. “순종하면 머리카락 하나 건드리지 않겠지만, 악한 의도가 드러나면 죽을 것이다.”
  9. 권력은 언제나 자기중심적입니다. 권력은 항상 내 편과 네 편으로 편을 가릅니다. 그래서 권력이 있는 곳에는 갈등과 다툼이 그치지 않습니다.
  10. 권력은 이기거나 지거나 둘 중의 하납니다. 세력 균형이 있지만 결코 오래 가지 못합니다. 고작 한 쪽이 압도적인 힘을 지닐 때까지입니다.
  11. 솔로몬은 비록 왕위에 올랐지만 왕권의 안정을 위해 피를 흘릴 것입니다. 아도니야에 대한 시한부 면죄는 구실을 찾으면 철회될 것입니다.
  12. 인간은 인간을 용서할 능력이 없습니다. 죄인은 죄를 용서할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죄를 용서할 수 있다면 신앙은 필요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굳이 십자가를 지실 이유도 없습니다. 오직 사랑만이 허다한 허물을 덮습니다.

6/15/15

1Kings 1:28-37

29 The king then took an oath: “As surely as the Lord lives, who has delivered me out of every trouble, 30 I will surely carry out this very day what I swore to you by the Lord, the God of Israel: Solomon your son shall be king after me, and he will sit on my throne in my place.”

2015-03-24 열왕기상 1:28-37 “하나님 앞서지 않으면 사람을 앞섭니다.” (조정민 목사)
  1. 무엇을 보고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며 사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생 무엇을 믿고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2. 다윗은 수많은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닥친 고난을 바라보지 않고 고난에서 구원하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3. 그 하나님은 기억 속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계신 분입니다. 그 하나님은 기도를 듣고 묵묵부답인 하나님이 아니라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4. 다윗은 그 믿음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내가 하나님 뜻 안에 있을 때나 잠시 잠시 그 뜻을 벗어났을 때나 하나님은 늘 나의 하나님이셨습니다.
  5. 그 믿음이 다윗의 능력입니다. 그 믿음이 다윗을 모든 고난에서 건졌습니다. 그 믿음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결같이 다윗을 사랑한 까닭입니다.
  6. 아도니야는 아버지의 믿음을 보지 못하고 아버지의 왕좌만을 보았습니다. 그는 아버지를 왕좌에 앉히신 분을 믿음으로 아직 만나지 못했습니다.
  7. 그래서 조급합니다. 그래서 기다리지 못합니다. 결국 내 머리, 내 계략을 믿고 성급히 왕좌에 앉고자 하다 모든 것이 허사로 돌아가고 맙니다.
  8. 솔로몬은 아직 주도적으로 움직일 능력도 상황도 아닙니다. 일은 나단과 밧세바가 계획합니다. 마지막 결정은 다윗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9. 결국 인생은 믿음이 갈림길입니다. 믿음이 태도를 가르고 지평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나이 들어 이제 늙었지만 그의 믿음은 여전합니다.
  10. 하나님의 뜻이 솔로몬에게 있음을 믿음으로 확인한 다윗의 결단과 조치는 전광석화와 같습니다. 솔로몬의 즉위식은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11. “솔로몬을 내 노새에 태우고 기혼으로 내려가라. 나단이 그에게 기름 붓고 나팔을 불어라. 그리고 모두 ‘솔로몬 왕 만세’를 힘차게 외쳐라.”
  12. 내가 평생 애써도 되지 않을 일이 왕이 움직이면 단숨에 이뤄집니다. 내가 죽을 힘을 다해도 이뤄지지 않을 일이 왕이 결정하면 단번에 끝납니다. 어리석은 자는 혼자 동분서주하고 지혜로운 자는 조용히 하나님을 뒤따릅니다. 하나님을 앞서지 않으면 사람을 앞섭니다
Lord, please help me to see You in every trouble, instead of the trouble itself. Please help me to know You more and grow in such faith in You, so I will hasten and not delay to carry out Your will when the time comes.  

6/11/15

QT-1Kings 1:1-27

Now Adonijah, whose mother was Haggith, put himself forward and said, “I will be king.” So he got chariots and horses ready, with fifty men to run ahead of him. (His father had never rebuked him by asking, “Why do you behave as you do?” He was also very handsome and was born next after Absalom.)

2015-03-23 열왕기상 1:1-27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조정민 목사)
  1. 어느 나라건 왕들의 이야기는 무대 전면의 정사와 무대 뒤의 야사로 이뤄집니다. 그러나 열왕기는 어느 쪽도 아닙니다. 늘 하나님 기준입니다.
  2. 이스라엘의 초대 왕은 사울입니다. 사울은 아들 요나단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싶었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에게 왕권이 넘겨집니다.
  3. 왕권 제도의 수립 과정에 이스라엘 마지막 사사였던 사무엘의 역할이 컸습니다. 그는 사울과 다윗을 차례로 기름 부어 왕으로 세웠습니다.
  4. 다윗의 생애는 참으로 파란만장합니다. 누구보다 매력적이지만 왕이 되기 전이나 왕이 된 이후에나 그에게는 불행한 일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5. 하나님이 다윗을 사랑하지 않으셨다면, 그리고 다윗이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다면 그는 불행한 왕의 전형이었을 것입니다.
  6. 젊은 시절 국가적 영웅이 되었다가 지명수배자로 전락해 광야를 전전했고, 왕이 된 이후로는 아들의 반란을 비롯한 고난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7. 밧세바를 간음한 이후 다윗의 생애는 하강곡선을 그립니다. 차례로 아들들이 세상을 떠납니다. 다윗 눈에서는 눈물이 마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8. 밧세바가 낳은 아들 솔로몬이 아마도 노년의 기쁨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시대 어느 나라건 권력의 승계 과정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9. 다윗의 넷째 아들 아도니야는 다윗 생전에 왕위 계승을 확정하고 싶은 나머지 아버지의 뜻을 묻지 않고 일을 벌입니다. 그는 야망이 가득합니다.
  10. “내가 왕이 될 것이다.” 그의 마음은 이미 왕입니다. 그는 왕의 행렬을 갖추고 총사령관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을 제 편으로 끌어들입니다.
  11. 그러나 자기를 스스로 높이는 것이야말로 섶을 지고 불에 뛰어드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섣부른 자랑의 시작은 언제나 몰락의 시작입니다.
  12. 아도니야는 샴페인을 너무 빨리 터뜨렸습니다. 그는 축배를 드는 자리에 예언자 나단, 제사장 사독, 친위대장 브나야를 뺐습니다. 나단이 밧세바와 함께 다윗 왕을 찾으면서 사태는 반전됩니다. 왕은 죽는 날까지 왕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많은 은혜들을 저에게 허락해주셨는데 어느샌가 그 은혜를 제것으로 착각하고 제 스스로를 높이는 일에 몰두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자신을 높이는 인생이 얼마나 허망한지요. 얼마나 불안한지요. 얼마나 피곤한지요. 모든 것을 저에게 허락하신 주님의 주님됨을 인정하고 이를 통해 주님을 높이는 일에 힘쓰길 기도합니다. 모든것이 제 자리를 찾을 때 진정한 기쁨과 행복이 있음을 매순간의 결단을 통해 체험하길 원합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매일의 묵상과 순종을 통해 주님을 높이는 일이 곧 제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