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신의 믿음을 자신의 느낌에 따라 평가할 때가 너무나 많다. 이것은 싱크대가 망가지고, 아이들이 징징거리며, 내야 할 고지서들이 쌓이고, 남편이나 아내가 실직한 상황에서, 배우자가 서로를 얼마나 로맨틱하게 느끼느냐에 따라 결혼 생활을 평가하는 것과 같다. 사실 하나님은 언제나 은혜로우시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 사랑을 분명하게 경험하고 있지 못할 때라도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을 항상 기대할 수 있다. 더욱이 우리의 믿음은 그분의 선물이며, 이 믿음은 우리의 영적 훈련을 통해 성장한다. 그러나 이것 역시 그분의 은혜로 가능하다.
나는 이책에서 습관이라는 단어를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했다. 좋은 영적 습관들이 주는 큰 유익은 긍정적이며 주관적인 느낌이 없을 때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의 시간을 가지며, 예배하고, 안식일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임재를 객관적으로 연습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마르바 던,<안식> 중